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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9시 뉴스 방송

정영주 작가 2013. 2. 5. 08:53

 2월 2일  kbs 9시 저녁 뉴스에 나온 제 작품과 인터뷰 장면입니다.

클릭해보세요^^

http://news.kbs.co.kr/news/NewsView.do?SEARCH_NEWS_CODE=2607057 

 

 

사람냄새 나던 달동네…사라지는 도시 풍경


<앵커 멘트>

사라졌거나 사라지고 있는 달동네의 모습 기억하실 겁니다.

비탈길에 외롭게 서있는 판자집들, 그래도 사람냄새 나던 달동네를 담은 작품전이 열렸습니다.

김웅규 기자가 안내합니다.

<리포트>

예전에는 익숙했던 풍경이지만 지금은 좀처럼 찾기 어려워진 달동네 밤 풍경입니다.

눈이 오면 궁핍한 삶의 모습은 눈 속에 묻히고 아련한 기억과 함께 따뜻함이 묻어납니다.

언젠가 한 번은 걸었던 듯한 골목길이나, 지나가다 돌아보면 보일 것같은 판자집들도...

고단하고 소외된 현실과 함께 추억의 대상이 됩니다.

불빛과 눈, 상대적으로 넓은 하늘을 강조해 달동네 판자촌이 더 도드라지게 했습니다.

<녹취> 정영주(화가) : "따뜻함을 그리고 싶었다... 추억과 그리움을 통해..."

이를 위해 작가는 스케치를 한 뒤, 빛을 흡수해 따뜻함을 내보내는 한지를 하나하나 붙여 색을 입혔습니다.

고단하고 힘든 작업이지만 따스함은 풍성해집니다.

달동네 뒤편은 흐릿하고 밝게 표현해 희망을 상징했습니다.

달동네에서 나고 자랐다는 작가는 금방 부서지고 새로 서는 도시의 빌딩들은 뭔가 소중한 것을 잃어가는 것 같아 아쉽다고 했습니다.

KBS 뉴스 김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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